쉐보레 말리부, '가솔린 중형 1위' 굳히기 들어가나

입력 2016-11-22 09:39
쉐보레가 말리부 판촉조건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연말(출고 기준)까지 올 뉴 말리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신차 무상교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 뉴 말리부 할부 구매 후 한 달 내 단순 변심을 포함 소비자가 원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하거나 환불해주는 것. 여기에 '10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초기 1년 간 할부금을 월 10만원으로 설정, 초기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이밖에 같은기간최대 40만원 현금 할인과 4.9%(60개월) 할부 조건을 동시에 적용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3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를 비롯해 입학, 졸업, 취직, 결혼, 임신, 신규사업 개시, 이사 등을 맞은 소비자에겐 3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말리부가 6월 이후 가솔린 중형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입증된 상품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구입 혜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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