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태극권 한마당’이 서초동 이찬태극권도관에서 11월4일 성료했다.대한태극권협회 산하 테라피 타이치 보급회 주최로 개최된 태극권 한마당에는 전국 각지에서 태극권을사랑하는 100여명의 인파가 모였으며 각자 태극권에 대한 정보와 교감을 나누고 우애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운동도 같이 해보고 시연도 지켜보면서 태극권에 대해 조금씩 더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다과 시간도 가지는 등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행사 관계자는 “태극권은 노인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가장 적합한 운동으로 널리 알려지고 보급되어서 더욱 많은 이들이 늦은 나이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행사에 모인 많은 분들이 그것을 증명해 주었다”고 전했다. 테라피 타이치는 대한태극권협회 명예회장 이찬 선생이 보급형으로 제정한 태극권으로 초보자도 쉽게 태극권을 익힐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으로 순서를 배치한 태극권 수련의 일종. 사무실이나 거실 등 좁은 공간에서도 익힐 수 있으며 좌우 동작이 균형을 이룬 쉬운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이찬 선생은 현재 세계태극권연맹의 부주석을 지내고 있으며 지난 10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6번째 세계태극권대회(World Cup Tai Chi Chuan Championship)를 개최, 주최국인 대만을 포함해서 25개 국가에서 선수들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려 태극권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