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세종-평택간 국도 43호선 개통

입력 2016-11-16 16:25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와 경기도 평택을 잇는 국도 43호선 46.5㎞ 구간을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새 도로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전면 개통된다. 지난 2002년 착공해 2013년 세종~천안, 2015년 천안~아산 구간에 이은 전 구간 개통으로, 자동차전용국도로 총사업비 1조513억원을 투입해 4~6차로를 건설했다

2017년 이전이 완료되는 평택 주한미군기지 병력 및 물자 수송로 역할을 맡게 되며, 인근 평택~고덕 국제화산업단지, 아산 신도시, 세종시와 연결돼 물류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남측은 천안~논산 고속도로 남풍세 나들목, 북측은 평택~화성 고속도로 오성 나들목에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2,800원이 절감되고 운행거리도 5~8㎞ 단축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새 도로가 서울~세종 간 통행시간을 주말 29분(142→113분), 출퇴근 시간대 25분(135→110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車업계, 카카오 시승 마케팅으로 홍보 '톡톡'

▶ 쉐보레 말리부, 출고 지연에도 누적 판매 3만대 넘어

▶ 현대차, 연결성 강화해 자동차 연료 효율 높인다

▶ 전기차, 사지 않고 빌려 타는 시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