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오지호, 심상치 않은 부녀 상봉의 순간

입력 2016-11-14 18:06
[연예팀]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오지호의스틸컷이 눈길을 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에서 주소가 적힌 알림장 하나만 믿고 씩씩하게 친아빠를 찾아 나선 열 살 유금비(허정은). 덕분에 모휘철(오지호)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딸을 만나 부녀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10여 년 만에 금비와 휘철이 부녀 상봉을 하게 된 곳은 다름 아닌 법정이었다. 이도 저도 아닌 사기 실력 때문에 휘철이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놓였기 때문. 게다가 그런 순간에 생전 처음 보는 친딸이 등장해 “저 아빠하고 살게 해주세요”라고 하니, 휘철의 머리가 복잡한 것은 당연지사일 터.그렇게 뜬금없이 부녀 사이가 된 금비와 휘철. 특히 공개된스틸컷 속에서 난생처음 본 휘철을 오히려 침착하게 응시하는 금비와 그런 상황 자체가 황당하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휘철은, 어른스러운 딸과 철부지 아빠가 그려 나갈 티격태격 신경전에 호기심을 불어넣고 있다.드라마 관계자는 “첫 만남 장소부터 평범하지 않은 금비와 휘철은 부녀로 엮이게 된 이후에도 급이 다른 티격태격 에피소드를 펼치며 밝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과연 태어나서 아빠와 딸이라는 존재를 처음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이 어떤 핏줄 케미를 보여줄지, ‘오 마이 금비’ 첫 방송을 본방사수 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오는 11월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오 마이 금비’ 문전사, 로고스필름)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