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2017년형 QX80 출시···6인승으로 '탈바꿈'

입력 2016-11-14 11:26
수정 2016-11-19 22:52
인피니티코리아가 6인승 SUV인 2017년형 QX8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피니티에 따르면 QX80은플래그십 SUV로 널찍한 실내공간, V8 엔진의 강력한 힘이 미국시장에서 호평받은 차다. JD파워 2015 상품성만족도 평가 대형 프리미엄 SUV부문 1위, 에드먼즈닷컴 2015 최고 인기차 프리미엄 럭셔리 SUV부문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2017년형 QX80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플래그십에 걸맞은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5,305㎜, 너비 2,030㎜, 높이 1,925㎜, 휠베이스 3,075㎜로 당당한 체구를 갖췄다. 외관은 인피니티 고유의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과 크롬 마감한 매시 타입 그릴 등을 적용, 대형 SUV의 웅장함과 세련미를 표현했다.실내는 편의성 강화를 위해 좌석을 7인승에서 6인승으로 전환했다. 기존 3인용 2열 시트에서 좌우를 분리한 독립형 캡틴 시트와 고정식 암레스트를 적용한 것.



안전품목도 확대 적용했다.프레임 보디 구조를 채택했고, 전방 비상브레이크 기능에는 보행자 감지를 추가했다.야간주행 시 자동으로 상향등을 제어하는 하이빔 어시스트,주변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등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V8 5.6ℓ가솔린 엔진과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와 직분사 시스템 등을 통해 최고 405마력, 최대 57.1㎏·m의강력한 성능과 부드러운 가속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2017년형 QX80은 탑승객에게 더욱 편안하고 품격있는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6인승으로 재탄생했다"며 "웅장한 면모와 강력한 성능에 편의성과 안전성까지 한층 강화한 만큼 대형 SUV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고말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2,15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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