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아는 형님’ 아닌 ‘한끼줍쇼’ 택한 사연

입력 2016-11-09 09:39
[연예팀] 강호동이 ‘한끼줍쇼’를 택한다. 11월9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인류 최초의 숟가락’이 발견된 마을을 찾아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규동 브라더스는 자신들의 분신과도 같은 숟가락이 있다는 얘기에 친근함을 느끼며 무작정 동네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에는 서울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다. 강호동은 ‘소녀감성’을 폭발시켰고, 이경규는 무심함으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에게 무관심한 이경규에게 강호동은 “‘PD 이경규가 간다’가 좋냐, ‘한끼줍쇼’가 좋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되려 “너는 ‘아는 형님’이 좋냐, ‘한끼줍쇼’가 좋냐?”고 되물어 제작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강호동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한끼줍쇼’가 더 좋다”라고 답변해 오히려 그를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