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길은혜 “평소 밝은 성격과 반대로 악역 도맡아, 감정소모 심해 힘들었다”

입력 2016-11-04 16:47
수정 2016-11-07 14:50
[조원신 기자] 배우 길은혜가 bnt와 로얄캐닌이 함께 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반려견과 함께 화보 촬영을 했다.현재 kbs 드라마 ‘별난가족’에서 강삼월 역으로 분해 물오른 악역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사고 있는 길은혜는 이번 반려견과의 화보 촬영 소감에 대해 가족들이 더 좋아한다며 밝게 미소 지었다.평소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가족과 함께 살며 기르던 때보다 혼자 키우게 된 지금 더 커다란 책임감이 생겼다고. 예전에는 주변에서 반려견 때문에 못 나온다거나 밥을 줘야 해서 귀가한다고 하면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자신이 그러고 있다며 겸연쩍게 웃어 보였다. 유기견 사태에 대해 그의 생각을 묻자 너무 마음이 아파 자세하게 보지 못할 정도라고 답했다. 유기견 입양해 키울 생각도 했지만 현재 사정이 안 돼 실행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추후 여유가 생기면 꼭 데려와야겠다며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bnt와 함께 유기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로얄캐닌에 대해 묻자 평소에도 로얄캐닌의 사료를 즐겨 애용한다고 답했다. 타 사료의 경우 잘 먹지 않는데 2개월이 됐을 무렵부터 물에 불려서 먹여주니 잘 먹더라고. 잘 먹는 대신 금방 동이 나 아쉽다며 농담 섞인 웃음을 보였다.얼마 남지 않은 올해 계획에 대해 묻자 7개월간 일일드라마를 촬영했는데 마치면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준비할 거라고. 작품을 하며 많이 배웠고 좋은 스텝과 좋은 감독, 좋은 배우들과 함께 많이 배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끝으로 그는 평소 밝은 성격과 달리 악역을 많이 해 감정소모가 많아 힘들었다며 다음 작품에서는 통통 튀고 발랄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기획 진행: 조원신, 박소영포토: bnt포토그래퍼 윤호준반려견: 두부의상: 블랙나인슈즈: 라니아로즈헤어: 위드뷰티살롱메이크업: 작은차이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