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 고효율팁 공유하는 '드라이빙 스쿨' 개최

입력 2016-10-29 11:12
수정 2016-10-29 11:19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지난 26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8일 다임러트럭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벤츠 트럭의 기술력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전 기술 교육을 담당해 온 30년 경력의 트레이너 프랑크 슈탈버거와 세자르 곤칼베스가 교육 과정 개발부터 교육까지 참여했다.올해는 '악트로스와 함께하는 돈 버는 운전법'이란 주제로 악트로스를 보유한 벤츠 서비스 카드 멤버십 소비자를 초청했다.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시멘트 분말을 가득 채운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BCT)를 장착한 총중량(GCW) 40t의 뉴 악트로스를 시승했다.1교시 이론 교육에서 프랑크 슈탈버거와 세자르 곤칼베스 트레이너는 에코 드라이빙 기술과 첨단 주행 시스템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2세대 OM471 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은 3D지도와 GPS정보를 활용해 도로의 지형을 미리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주행 조건을 스스로 판단해 엔진 출력과 변속 시점, 에코롤 등을 제어한다. 특히 국내와 같이 산지와 경사가 많은 지형에서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참가자들은 2교시 드라이빙 실습 교육으로 제천 리솜 포레스트에서 풍기 IC까지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반복된 고속도로와 국도 등 다양한 도로로 구성된 왕복 약 130㎞ 구간을 주행했다.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PPC), 플릿보드 에코서포트 및 차간 거리 제어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고성능 엔진 브레이크(HPB), 워터 리타더 등을 체험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이번 드라이빙 스쿨을 통해 새로 적용될 지형 예측형 크루즈 컨트롤과 2세대 OM471 엔진 등을 경험했다"며 "소비자들의 안전 운행과 수익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현대차, 신형 그랜저 최대 무기는 '가격'?

▶ 아우디폭스바겐, 리콜하고 재인증 절차 곧 돌입

▶ 현대해상,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