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나컨텐츠가 오는 12월6일부터 2017년 3월26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르 코르뷔지에' 건축전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6일 코바나컨텐츠에 따르면 이번 르 코르뷔지에전(展)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회다. 미공개작 140여점을 포함해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모마 뉴욕 현대미술관 디렉터와 퐁피두(파리현대미술과) 디렉터가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다.
르 코르뷔지에는 '저비용'과 '작은 공간'으로도 행복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공간혁명'을 선언했다. 그의 건축을 통해 인류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올해 르 코르뷔지에의 현대건축물 17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되며 주목받고 있다.
코바나컨텐츠는 "르 코르뷔지에의 혁신은 세계인의 주거방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뉴욕과 파리, 서울 디렉터들이 모두 참여하는 세기의 프로젝트인 만큼 '전시 사상 초유의 사건'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