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제주지점 개장

입력 2016-10-24 11:09
쏘카가 제주에 카셰어링 지점 '쏘카 스테이션'을 개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9월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에서 렌터카를 제공하거나 반납받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공항 인근에 새 지점을 개설하고 30분마다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새 지점은 제주 신광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약 1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고, 일정에 맞춰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 만큼 차를 사용할 수 있다. 차 내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내비게이션과 무료 와이파이도 지원한다.

개장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10월25일~11월6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러리스 카메라, BMW 무료 업그레이드,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 상품권, 생수 등을 임의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다. 여기에 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레이 등 경차 이용 금액을 최대 85% 할인한다.

박승범 쏘카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쏘카 스테이션' 개장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쏘카 스테이션이 즐거운 제주 여행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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