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전시회 코아쇼(KOAASHO 2016)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7일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코아쇼는 70여개 해외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총 350여개 관련 업체와 코트라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된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 등이 참가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드, GM, 폭스바겐 등 유럽 및 미국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방한한다.
특히 첫 참가해 연성회로기판을 전시하는 일본계 회사 맥테크코리아와 볼트 및 너트 등 화스너 제품을 선보이는 신명산업, 배터리를 출품하는 에너셀, 동아타이어공업, SK네트웍스 등을 주목할 만하다. 이 외에 플라스틱과 금속, 필름, 테이프 등 소재를 전시하는 대경하이켐, 경량화제품의 연구성과를 선보이는 베바스토 동희, 동국실업 및 신영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인 이동수단을 출품한 국내 및 중국 업체도 있다.
올해는 중국이 국가관을 구성해 50여개사 규모로 참가하고, 인도도 국가관을 설치해 10여곳이 참여한다. 벤츠와 포드, 중국 완성차 업체인 쭝타이와 AVIC은 킨텍스 3층 세미나 룸에서 구매 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리 주선된 상담스케줄에 따라 국내 업체들과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해외 바이어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매년 코아쇼 방문을 정례화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한국자동차 부품이 가격대비 품질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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