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 영화 같은 나룻배 데이트...‘로맨틱해~’

입력 2016-10-10 15:57
[연예팀]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의 스틸컷이 화제다. 10월10일,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이하 달의 연인)’ 측은 4황자 왕소(이준기)와 다미원 수장이 된 해수(이지은)의 두근거리는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 스틸컷을 공개했다. 태조 왕건(조민기)의 죽음으로 새 황제 혜종(김산호)이 즉위하며 4황자 왕소는 혜종의 충직한 아우로, 해수는 황실일원의 심신을 책임지는 다미원의 수장이 돼 각각 황궁 내에서 기거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그동안 여러 풍파 속에서 왕소와 해수의 엇갈린 사랑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면,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의 직진에 마음의 문을 연 해수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광대 승천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 속 해수는 여인의 향기를 가득 머금은 채 4황자 왕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그는 황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자 황궁 내에서 두 사람이 자주 만남을 가졌던 동지 호수에서 만남을 약속한다. 무엇보다 이러한 해수를 한 눈에 알아본 4황자 왕소는 자신을 기다리며 환하게 빛나는 그녀를 바라보며 새어 나오는 미소를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특히 한 배에 탄 두 사람은 햇살 속에서 연인 포스를 풍겨내 눈길을 끈다. 4황자 왕소는 배의 노를 젓고 해수는 이에 몸을 맡기며 전에 없는 평화로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것.제작진 측은 “14회에서는 4황자 왕소와 해수가 아름다운 동지 호수 나룻배 데이트를 전후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면서 “갖은 풍파 속에서 애틋하게 사랑을 싹 틔운 4황자 왕소와 해수의 쌍방향 로맨스를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금일(10일) 방송예정인 ‘달의 연인’ 14회는 ‘2016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 생중계의 영향으로 이중편성 돼 있는 상태다. 당일 경기 종료시점에 따라 결방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방 시오는 10월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