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재규어랜드로버, 5세대 디스커버리 내놔

입력 2016-09-30 16:48
수정 2016-09-30 18:07
재규어랜드로버가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신형 디스커버리와 신기술을 선보였다.

29일 파리모터쇼에 공개된신형 디스커버리는 전천후 주행능력, 극대화한 실용성,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적용한 SUV다. 스마트폰을 사용해 2,3열 좌석을 무선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를 도입했다. 이 외에 9개의 USB포트와 최대 8개 기계가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핫스팟,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어플리케이션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재규어는 레이싱카 'I-타입'으로 12년 만에 레이싱 무대 복귀를 알렸다.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팀은 오는 10월 포뮬러 E 챔피언십 3시즌에 출전할 예정이다.

가솔린 인제니움 엔진도 공개했다. 저공해를 핵심으로 개발한 엔진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임과 동시에,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각각 최대 25%, 15% 향상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지난 6년간 120억 파운드(한화 약 17조1,6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판매, 고용 면에서 두 배의 성장을 이뤘다. 2017 회계연도까지 제품 개발과 시설에 30억 파운드(한화 약 4조2,900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파리=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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