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CLA 부분변경 출시

입력 2016-09-28 21:28
수정 2016-10-24 17:1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부분변경한 4도어 쿠페 CLA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올해 3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차로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에다양한 편의 및 안전품목을 확대 적용한 게 특징이다. 한국시장엔 4륜구동 CLA250 4매틱부터 선보인 뒤 연내 고성능 AMG 제품을 추가할예정이다.



새 차는 앞범퍼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로디자인했다.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 램프는 전력소모는 줄이면서 제논 또는 할로겐보다 배광이 넓고 빛이 자연광에 가까워 야간주행 때시야확보에 유리하다. 18인치 10스포크 알로이 휠도 새로 장착했다. 실내는 더욱 얇게 만든다기능 디스플레이, 스포츠 시트, 3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적용했다.



동력계는 4기통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를 조합했다. 최고 211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시간 6.5초, 최고시속은 240㎞다. 연료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0.6㎞다.

새 차는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을 기본으로 갖췄다. 에코, 컴포트, 스포츠, 인디비주얼 등 4가지 주행모드 중 선택 가능하다. 각 모드마다 엔진과 변속기, 스티어링, 에어컨 등의 작동방식을 조절한다.구동방식은 전륜구동 기반의 가변식 4륜구동이다.또 4ETS 기능이 함께 작동돼 민첩한 몸놀림을 구현한다. 4ETS는 공회전하는 바퀴에는 제동을 가하고, 현 상황에서 최고 접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바퀴쪽으로 토크를 몰아주는 기능이다.



편의 및 안전품목으로는 70개 이상의 센서로 운전자 상태를 확인하는 주의 어시스트, 긴급상황 발생 시 제동을 도와주는 적응형 브레이크, 충돌방지 어시스트 등을 탑재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4,90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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