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한국인 어린이 맨유 홈경기 초청

입력 2016-09-27 12:35
쉐보레가 한국 어린이를 포함한세계 11명의 어린이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정규 리그 홈 경기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쉐보레는 맨유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지난 2012년부터 축구로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어린이 11명을 매년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2명의 한국 어린이를 포함해 미국,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어린이들을 맨유 홈 경기에 초청했다.



이들 가운데 한국에서 초청된 우정우 군(11세)과 김호민 군(13세)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쉐보레 마스코트로 선발됐다. 우정우 군과 김호민 군은 경기 당일,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제시 린가드 선수와 나란히 입장했으며,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전통에 따라 자신들의 셔츠를 벗어 마스코트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쉐보레는 2012년부터 '원 월드 플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낙후지역에 사는 약 4,500만명의 청소년에게 축구를 전파해왔다. 지금까지 90여개국에 160만개의 터지지 않는 공을 기부하며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오고 있으며,향후 200만 개의 '원 월드 풋볼'을 기부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3,000만원 미만 2,000만원 대 수입차 인기,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