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노인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보급

입력 2016-09-27 00:09
현대자동차그룹이 노인들의 이동성을 위한 전동스쿠터 무상 보급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무상 보급은 회사가 교통 및 사회적 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 '이지무브(Easy Move)'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근거리 이동수단 확대 필요성에 따라 전동스쿠터 기증사업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보급에 쓰일전동스쿠터는 '이지휠스'로 총 121대다. 현대차그룹 지원으로 2010년 설립한 보행/운전 보조기구 전문 기업 이지무브가 개발한 제품으로, 올 연말까지 전국 주요 복지관에 '접이형' 51대, 개별 선정자에게 '고성능형' 7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접이형은 30㎏ 무게로 일반 차에 적재할 수 있으며, 야외 활동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고성능형은 1회 충전 주행거리 35㎞와 험로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동스쿠터 기증 외에 장애인기관 이동편의시설 개선, 재난대비시설 보강 지원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신규 딜러로 효성프리미어 영입

▶ 쌍용차, 커넥티드 카 개발에 나선다

▶ [칼럼]폭스바겐, '기업의 비양심 vs 제품의 양심'

▶ [기자파일]벤츠 E클래스 LED의 핵심은 '기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