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 및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쌍용차, 테크 마힌드라, LG유플러스가 향후 3년 내 커넥티드 카 플랫폼 공동 개발과 출시를 함께 한다.쌍용차는 자동차 내부 시스템 개발을, 테크 마힌드라는 안전, 보안 및 원격 제어 관련 텔레매틱스(Telematics) 플랫폼을,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망 제공,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맡게 된다.
특히, 쌍용차는 지난해 6월 구글이 주도하는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기반 글로벌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 OAA(Open Automotive Alliance)에 마힌드라&마힌드라와 동시에 가입하는 등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테크 마힌드라는 연매출 4조5,000억원, 10만7,000명의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솔루션 컨설팅 업체다. 세계 8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인도 현지에서 보쉬, 보다폰과 공동 개발한 마힌드라 커넥티드 카 플랫폼 디지 센스(DiGi SENSE) 1.0을 선보이기도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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