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최근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영화 ‘아수라’가 화제인 가운데공항에 등장했던 배우 정우성, 주지훈의 공항 패션이 함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패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스타일, 소재 등 무엇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경 쓴다는 것.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 하지만 정작이목을 집중시켰던 것은 다름 아닌 그들의 패션. 과연 이들은 어떤 스타일링으로 등장했길래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을까. 이에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던 정우성, 주지훈의 공항 패션을 총정리 해봤다. #정우성
정우성하면 가장 먼저조각 같은 외모와 훤칠한 키 그리고 어떤 의상이든 잘 소화해내는 소화력이 매우 뛰어나다. 이날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그레이 톤의 아우터로 댄디한 느낌의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이트 컬러가 들어간 이너와 네이비 9부 슬랙스를 매치해 마치 공항을 런웨이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의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는 가을 필수 아우터인 블루종과 베이직한 아이템을 적절하게 믹스해 클래식함의 정점을 찍은 셈인 것.#주지훈
반면 주지훈은 정우성과 달리 데님 재킷을 활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더불어 별다른 아이템 없이 기본 티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공항 패션을 완성한 것.특히 그는 블랙 티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한 뒤 다소 밋밋했던 스타일에 데님 재킷을 착용하며전체적인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여기에 그의 센스 있는 롤업 디테일은 그를 더욱 돋보이게 했던 신의 한수가 아니었을까.#Editor's Pick
2016년 하반기는 그야말로 블루종과 데님 재킷의 열풍이 아닐까 싶다. 유수의 많은 남자 스타들이 리얼웨이 룩으로 스타일링하면서 가을 아우터의 인기에 힘을 더한 것. 여기에 그동안 포인트 아이템으로만 활용됐던 슈즈를 전체적인 스타일에 핵심 키워드로 가미한다면 훨씬 스타일리시하면서 신선한 매력을 자아낼 수 있다.블루종과 함께 9부 슬랙스 조합에는 기본 스니커즈를 착용해 감각적이면서도 패셔너블한 면모를 과시하는 것이 좋으며, 데님 재킷을 매치한 올 블랙룩에는 슬림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신는 것이 좀 더 감도 높은 스타일을 소화해낼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유니클로,탑텐, 스파오, H&M, 에잇세컨즈)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