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남들보다 뒤쳐지지만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포레스트 검프’. 불편한 다리와 남보다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그이지만 영화 속 그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이로 등장한다.진정한 삶의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배우 ‘톰 행크스’의 열연으로 더욱 빛을 발한다. 누구나 가진 하나의 재능 그리고 그 재능을 발견해내는 것은 개인의 몫임을 누구보다 잘 알려주는 이 영화는 많은 이들의 마음에 감명을 전한다.1994년도 개봉으로 다시금 극장가에서의 재개봉을 통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 영화 속 훈훈한 이야기만큼 이나 따뜻한 영화 속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따뜻한 포레스트의 마음만큼 이나 순수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 속 그의 스타일링은 따뜻한 색감의 의상이 주를 이룬다. 특히 파스텔 톤 컬러의 셔츠와 베이지 컬러의 수트는 정감 있는 포레스트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것.베이직한 컬러의 수트는 이너를 어떤 색으로 받쳐입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때 베이직한 셔츠보다는 체크 패턴이 가미되거나 줄무늬 포인트가 들어간 셔츠를 택하면 더욱 센스있는 코디가 완성된다는 사실.
극 중 포레스트가 보여준 스타일링은 베이직한 수트와 함께 면 팬츠와 폴로 셔츠도 주를 이룬다. 베이직한 핏의 팬츠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스타일링이지만 폴로 셔츠나 일반 셔츠와 함께 매치하면 댄디한 멋을 강조할 수 있다.베이직한 컬러의 면 팬츠는 스키니한 핏 보다는 일자 핏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좋은데 이때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기장으로 맞춰 입거나 끝을 롤업 스타일로 마무리해 포인트 컬러의 양말이 살짝 보이는 위트를 발휘하는 것도 좋다.
가장 흔하게 매치하는 맨투맨과 팬츠 스타일링. 극 중 포레스트는 그레이 컬러의 맨투맨 형태의 제복을 보여줬는데 가장 베이직한 핏으로 데님이나 하프 팬츠 어디에나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보여줬다.전체적인 의상을 깔끔하게 매치했다면 위트가 담긴 액세서리 하나쯤 더해도 좋다. 와펜 장식이 더해진 캡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더해준다.(사진출처: 영화 ‘포레스트 검프’ 스틸컷 및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