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6전, 황진우 시즌 2승째

입력 2016-08-22 10:43
수정 2016-08-22 16:06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일본에서 연 슈퍼레이스 6라운드 SK 지크 6000 클래스에서 폴투윈으로 우승하며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지난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 개최한'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결승에서 황진우는 4.563㎞ 서킷 21바퀴를 38분10초865만에 주파해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2위는 팀베르그 마이스터(아트라스BX), 3위는 정의철(엑스타레이싱)이 각각 차지했다.



전날예선에서 1위를 기록,첫 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은 황진우는한 차례도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는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전남 영암의지난 4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황진우는 시즌 랭킹에서도 조항우(아트라스BX)를 제치고 종합 3위에 오르며 정의철, 같은 팀 동료 김동은과 함께 시즌 챔피언 경쟁에 합류하게 됐다.

지난 5라운드 우승자인 정의철은 예선전 리타이어로 20번째 그리드에서 결승을 치렀음에도 추월쇼를 펼치며 3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7라운드는 9월24일~25일 용인스피드웨이에서 연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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