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핫’ 하게 속살 드러내기

입력 2016-08-22 10:00
[조원신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이다. 일기 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마련이다. 연일 ‘노출의 계절’이 계속되고 있다.뜨거운 여름 날씨는 노출에 노출을 부추기고 있다. 머리부터 어깨 무릎 발 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속살을 드러내 더위에 맞서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패션 시장에도 시원한 노출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의상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다만 과하거나 민망한 포인트를 노출하면 주위의 뜨거운 눈총에 되레 더워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시원하게 속살을 드러내면서도 자연스럽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1 배꼽 노출로 섹시하고 시원하게 소위 ‘배꼽티’로 불리는 ‘크롭톱’은 뜨거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의상 중 하나이다. 배를 노출하여 시원함을 맛볼 수 있지만 다소 과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아 들 수 있어 매번 손이 가지는 않는다.이럴 때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와 같이 재킷이나 모자와 같은 액세서리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IBI의 김소희 처럼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 중 하나. 나인뮤지스의 경리와 같이 스포티하게 코디하는 것도 좋은 코디이다.2 무릎 노출로 개성 있고 쿨 하게 ‘디스트로이드진’, ‘무파진’, ‘크롭진’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는 ‘찢어진 청바지’는 2016년에 돌입하며 남녀노소 나이 대를 불문하고 애용되어지는 베스트 아이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찢어진 느낌에 따라 다양하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점도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이다.2PM의 준케이와 같이 시원한 연청 컬러에 개성 있게 찢어진 청바지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함과 시원함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양 무릎이 간결하게 찢어진 청바지를 선택함으로써 군더더기 없게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딘과 같이 코디하면 무난한 듯 무난하지 않게 개성을 살릴 수 있다.3 어깨 노출로 시원하고 청순하게 어깨를 노출하는 의상인 ‘오프 숄더’는 청순하거나 혹은 섹시한 느낌을 주는 등 다양한 무드로 활용 가능한 의상이다. 이브닝 드레스와 같은 화려한 옷차림은 물론 캐주얼한 타운 웨어, 리조트 웨어에도 활용된다. 특히나 여름에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이다.백아연이 착용한 오프 숄더 원피스는 청순하고 여성스런 느낌을 살려준다. 티아라의 효민과 같은 끈 민소매 원피스는 시원함과 묘한 섹시함을 드러낼 수 있다. 트와이스의 모모와 같이 절개 디테일에 오프 숄더 상의를 착용하면 무난하고 깔끔하게 코디가 가능하다.Editor‘s PICK_스타일링 TIP 1 캘빈클라인 반팔 로고 배꼽 티셔츠2 FRJ Jeans M톤 테이퍼드 데님3 에이치커넥트 체크 오프숄더 티셔츠(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캘빈클라인, 에이치커넥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