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배우 킷 해링턴 주연 단편영화 '타이거'를 통해 신형 스포츠 쿠페 Q60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피니티 따르면타이거는 신형 Q60 출시를 알리는 세 가지 단편영화 중 하나다. 작중 킷 해링턴은 차에 앉아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초기작 '타이거(The Tyger)'를 읊조리며 주행에 나선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_VV4cAYQX5o)에서 감상할 수 있다.
Q60은 올해 1월 북미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공개한 스포츠 쿠페다. 동력계는 V6 3.0ℓ와 2.0ℓ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208~400마력, 최대토크는 35.7~48.4㎏·m다.
킹 해링턴은 "인생에서 나 자신을 고무시키는 건 아름다운 글"이라며 "블레이크의 시는 Q60의 강력한 성능, 미적인 아름다움과 격렬함, 야망과 유혹적인 면을 잘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오디오 엔지니어이자 음악기술가 영 구루, 스니커 디자이너 소피아 장과도 단편영화를 제작,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BMW, "디젤? 여전히 가능성 충분"
▶ 벤츠코리아 사장, "올해 BMW 넘을 수 있을 것"
▶ 기아차, 고성능 GT 제품군 늘린다
▶ 車사고, 초보는 후방 고령자는 차로변경 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