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오랜 시간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피부는 건조함에 숨을 쉴 틈이 없다. 오랜 시간 이 같은 환경에 노출된다면 피부는 점점 민감해지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지독한 피부 트러블에 시달릴 수도 있다. 특히 여름철 과도한 열기로 손상되는 피부는 재생 능력과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금세 노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진정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뙤약볕에도 보송 보송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있다. 거울에 비춘 끈적끈적, 번들번들한 모습에 실망했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아이템에 주목할 것. ▶‘열’을 잡아라!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에 피부는 계속해서 자극을 받는다. 열이 오른 피부는 모공의 탄력을 떨어지게 하고 피지 배출을 어렵게 만들어 울긋불긋한 피부 트러블의 주 원인이 된다. 하지만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열을 식히고자 여러 번 세안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급하게 피부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보습력이 뛰어난 미스트를 사용하거나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제품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뜨거워진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주면 미스트에 함유된 수분과 영양 성분들이 피부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피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노력은 건강하고 젊은 피부를 위한 지름길이니 참고할 것. ▶‘수분’을 지켜라!
여름에는 습도가 높아 건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속 건조를 앓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노화에서 한 발 정도 물러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뷰티 제품이 아니어도 갈증이 느껴지기 전 아침저녁으로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분 함량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이온음료를 먹어주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끈적이는 느낌을 싫어해서 보습제를 기피했다면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자. 많은 양이 아니어도 오랫동안 산뜻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은 부드러운 스크럽제로 모공 속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고 수분 젤 혹은 크림으로 보습 케어를 확실하게 해준다면 피부 보호막을 지켜줘 수분을 막을 수 있다. ▶‘자외선’을 막아라!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띈 주름에 속상한 적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얼마나 꼼꼼히 챙겼는지 상기시켜 볼 것.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색소침착이 쉬워지고 이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잡티와 기미를 촉진시켜 얼룩덜룩한 피부톤과 노화를 발생시킨다.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남녀노소 계절 불문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2-3시간에 한 번씩 수시로 덧바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저분한 손으로 덧바르지 말고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혹은 쿠션 타입의 제품을 선택해 꼼꼼한 자외선 차단을 하는 것이 좋다.보통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 완전히 흡수시키고 얼굴 전체에 바를 경우 검지손가락 끝 한마디에 충분히 짜서 발라줘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야외 활동이 많은 날에는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를 중심으로 얇게 여러 번 도포해 피부 화상과 선번을 피할 것. [Editor’s pick] 예쁨 지수 UP! ITEM
01 아이소이 센시티브 스킨 오아시스 에센스 화학 보습 성분 PPG 대신 더마 테스트를 통과한 자연 유래 보습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피부 저항력을 높여주고 건조함, 먼지, 민감한 피부 문제를 억제해준다.02 닥터자르트 수딩 젤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 톤과 야외 스포츠 등으로 피부가 따끔거릴 때 발라주면 유용하다. 03 겔랑 수퍼 아쿠아 너리싱 데이 크림 낮에는 피부를 보호해 주고 밤에는 피부를 개선해주는 24시간 수분 안티에이징 크림. 주름과 잔주름이 옅어지는 것은 물론 탄력 있는 피부 연출 가능 04 해피바스 쿨링 선 스프레이 간편하고 시원하게 자외선 차단이 가능. 해바라기 새싹과 아사이베리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장시간 산뜻함이 유지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닥터자르트, 겔랑, 해피바스)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