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뷰티 아이템으로 피부 지키기

입력 2016-07-27 14:20


[배계현 기자] 과도한 땀과 피지 분비로 날이 갈수록 피부 상태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 높아지는 피부 온도도 한 몫 하면서 울긋불긋 트러블이 올라오기도 일쑤.



내 피부에 꼭 맞는 피부 관리법은 없을까. 화장품 다이어트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최소한의 제품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지성피부도, 건성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아이템을 살펴보자.



■ 스킨케어



가볍지만 꼼꼼한 스킨케어가 가장 중요하다. 꼭 스킨-에센스-수분크림-영양크림-선크림의 단계를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 스킨과 에센스가 합쳐진 제품이나 수분크림과 영양크림의 기능을 모두 갖춘 데일리 크림을 사용한다면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고 피부컨디션은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선크림만은 놓치지 말 것. 최근에는 스킨케어에 SPF 지수가 포함된 제품도 있지만 자외선 차단에 있어 결코 충분치만은 않다. 3, 4시간마다 한 번씩 덧바르는 건 힘들다 치더라도 집 밖을 나설 때만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꼼꼼히 방어하자.



■ 메이크업





여름철 메이크업은 자연스럽고 산뜻해 보이는 게 가장 좋다. 깨끗하게 피부 톤을 정돈하는 정도로 쿠션 베이스를 하고 얇은 아이라인이나 립으로 포인트를 주자. 무겁거나 답답해 보이지 않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후가 되면 피부 온도가 오르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베이스가 무너지거나 모공이 드러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피지 조절용 투명 파우더로 가볍게 터치해주면 피지와 유분을 한 번에 흡수해주고 보송보송한 피부 결을 느낄 수 있다.



Daily Beauty Item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포어 타이트닝 토닉 에센스 점성이 있는 에센스형 토닉으로 묵은 각질, 과다 피지, 탄력 저하 등 모공 확장의 3대 원인을 케어해준다.

2 파시 선글라스티나 데일리 선블록 유분감과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고 부드러운 사용감의 선크림. 피부에 균일하고 매끄러운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3 키엘 울트라 훼이셜 오일-프리 젤 크림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추며 쿨하게 수분을 채우고 산뜻하게 피지를 잡아주는 쿨링 수분 젤 크림.

4 손앤박 플로리스 포어 팩트 투명 파우더가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를 지속시킨다. 불필요한 유분만을 잡아 매트하지 않게 밀착돼 매끄럽고 균일한 피부를 표현해준다.

5 파시 트윙클 모히토 틴트 글로스 워터베이스로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주고 물기를 머금은 듯 투명하게 반짝거려 더욱 건강한 입술표현이 가능하다. 얇게 덮힌 오일이 보습감을 주고 오랜 시간 컬러감과 광택감을 지속시켜준다.

6 슈에무라 페인팅 아이 라이너 워터프루프 타입의 젤 아이 라이너로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으며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연출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파시, 키엘, 손앤박, 슈에무라)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