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산하 브랜드 비에프굿리치가 오는 8월부터 국내 트럭·버스 타이어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비에프굿리치는 1870년 설립한 미국의 타이어 브랜드로 1988년 미쉐린과 합병했다. 1967년에는 타이어업계 최초로 런플랫타이어를 개발,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에장착해주목받았다. 또 다카르랠리에서 8회 우승하면서 모터스포츠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비에프굿리치 제품의 특수트레드 패턴은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모두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하고, V자 형태의 그루브를 통해돌낌현상을 최소화해 내구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트럭·버스 운전자들의 주된 관심사인 타이어에 실리는 하중능력 및수명 보강에 더욱 집중했다.
국내에서는 가장 보편적인 상용차 타이어 사이즈인 12R22.5를 중심으로 7개의 사이즈로 우선 출시 후 점차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무엇보다 경쟁력있는 가격대로 공급, 트럭·버스 타이어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에프굿리치 제품은 미쉐린 트럭·버스 타이어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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