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여름의 절정인 8월, 여름밤은 유난히 길다. 이에 화려한 밤을 위한 메이크업 또한 빠질 수 없다. 무거운 화장을 벗고 여름에 맞는 산뜻한 메이크업으로 갈아입을 것을 권한다. 잡티나 피부 결점을 최대한 가려주는 베이스 메이크업에 건강하고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색조 메이크업으로 뜨거운 밤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과감해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한 듯 안한 듯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아쉬움이 남는 법. 데일리 메이크업에서 조금만 응용해도 글래머러스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BASE
여름철에는 땀과 유분기로 인해 화장이 쉽게 지워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럴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게 바로 베이스 메이크업. 스킨케어가 끝나고 난 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른 후 피부 톤보다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사용해 펴 발라준다. 피부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제형이 서로 다른 파운데이션을 믹스하는 것도 좋은 방법. 브러시 사용 후 스펀지로 오래 두드릴수록 밀착력을 높일 수 있고 브러시의 결이 남지 않고 매끈하게 피부 표현을 할 수 있다. 색소 침착, 트러블 등의 잡티는 컨실러로 살짝 잡아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얼굴 전체에 파우더 팩트로 마무리해준다. 1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 묽은 제형으로 발림성이 우수하고 지속력도 좋다.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을 연출할 수 있다. 2 메이크업 포에버 HD 프레스드 파우더 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하기 좋다. 유분기를 잡아줘 아기 같은 피부결을 연출할 수 있다. 3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촉촉한 리퀴드 타입으로 다크서클, 잡티 커버에 탁월하다.#EYE
아이 메이크업은 여름 햇볕에 그을린 듯 반짝 빛나는 브론즈 메이크업을 추천한다. 세련되고 섹시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 새틴 질감의 펄 베이스를 사용해 눈두덩이 전체에 발라주고 깊이 있어 보이는 딥한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우로 눈매를 잡아준다. 눈 아래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팁. 그윽한 눈매를 위해 같은 계열의 브라운 컬러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마무리해줄 것. 마스카라 역시 브라운 컬러로 속눈썹 뿌리 쪽에 힘을 주어 컬링하고 점차 힘을 빼면서 터치해준다. 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내추럴 아이즈 베이스, 음영, 포인트 컬러를 하나에 담았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함유돼 민감한 눈가에도 사용 가능. 2키스미 히로인 메이크 롱앤컬 마스카라 물과 피지에 강해 장시간 컬링을 유지 해준다. 3 토니모리 백젤 수퍼핏 브러쉬 워터프루프라이너 크리미한 텍스처로 젤라이너 같이 부드럽게 발린다. #LIP
브론즈 메이크업이라 해서 매트하고 불투명한 누드톤의 립 컬러는 텁텁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맑고 글로시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각질 제거는 필수. 입술 전체에 립밤을 발라 보습력을 더한다. 생기 있는 립표현을 하고 싶다면 컬러 립밤으로 입술 전체 컬러를 살짝 살려준다. 깔끔하게 바를 수 있는 립라이너를 이용해 입술 라인을 정리해주는 것도 좋다. 혈색을 살려주는 핑크톤의 립 제품으로 입술 중앙 부분부터 발라 입술 가장자리에는 부드럽게 펴 발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준다.1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밤 빠른 각질 진정에 도움을 주고 보습력이 좋다. 장밋빛 컬러밤은 아이유가 사용해 유명세를 탔다. 2 바비브라운 아트 스틱 립과 볼에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정교하고 선명한 발색력의 립크레용. 3 입생로랑 루쥬 볼륍떼 샤인 산뜻한 컬러감에 멜팅 텍스처로 촉촉하고 윤기있게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이크업 포에버, 바비브라운, 키스미, 토니모리, 입생로랑)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