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박근형 주연의 액션느와르 영화 ‘그랜드파더’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8월 개봉 예정인 영화 ‘그랜드파더’에 주연배우 박근형의 반전모습이 담겨있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한국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라고 불리는 박근형은 한국판 그랜토리노 ‘그랜드파더’에서 감동 투혼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포스터 2종에서는 ‘대배우’ 박근형의 상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신 자식이 죽임을 당하면 어떻게 하시겠소?”라는 호소형 문장, 혹은 “당신들이 못하겠다면 내가 배운대로 하겠소”라며 사회에 전면전을 선포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모습도 함께 담겨있다. ‘그랜드파더’는 젊은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로 활약했지만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닌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으로 그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다. 또한 마지막 남은 혈육인 손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고독한 사투를 벌인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장장 50여년의 연기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국보급 연기장인 박근형이 단독 주연을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뚝심 있는 기획과 대배우의 투혼 어린 액션 도전에 영화관계자들과 관객들이 큰 박수를 보내며 영화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는 한국판 ‘그랜토리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새계적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기 은퇴작이었던 이 영화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고집불통 노인이 이웃집 소년을 위해 총을 든 영화로, 노장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그랜드파더’와 닮은 점이 있다. 한편 ‘그랜드파더’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영화 경쟁부문인 코리안 판타스틱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제공: 디스테이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