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는 형님’ 김영철이 잠정하차를 선언한다. 7월16일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시청률 3% 돌파를 축하하는 멤버들의 공약실천 및 김영철 하차 기자회견이 방송된다. 작년 12월 멤버들은 시청률 3% 달성 공약을 밝힌 바 있다. 강호동과 서장훈은 운동선수 시절 복장을, 이수근은 ‘고음불가’ 시절 복장을 입기로 했다. 김희철은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민경훈은 치마를 입고 녹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중 김영철이 약속한 공약은 바로 하차다. 당시 김희철은 김영철에게 프로그램에서 빠질 것을 농담으로 제안했고 김영철은 “OK”를 외쳤던 것. 그로부터 약 7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아는 형님’은 지난 6월4일 방송된 27회에서 3%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누리꾼들 역시 멤버들의 공약 실천 여부에 큰 관심을 가졌다. 멤버들은 시청률 달성을 기뻐하며 제작진이 꾸며놓은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반면 잠정 하차를 하게 된 김영철은 침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희철은 “하수구처럼 모든 것을 받아주는 영철이 남았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했고 그 역시 빠른 복귀를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JTBC ‘아는 형님’은 7월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