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개그맨 8인, 군 입대 앞두고 “웃음 욕심 제일 걱정”

입력 2016-07-08 18:16
[연예팀] 진짜 사나이 ‘개그맨 유격특집’이 시작된다. 7월10일 방송될 MBC ‘일밤-진짜 사나이’ 개그맨 특집에서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까지 총 8명의 개그맨이 입대한다. 8인은 입대 전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의외의 진지한 모습을 드러냈다. 늘 화려한 분장으로 남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만큼 가면 뒤 진짜 나를 찾고 싶다며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특히 모두가 하나같이 “개그맨들끼리 모이면 서로 개그 욕심이 날 것 같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그중 문세윤은 “개그맨들 정신력은 최강이다”라며 모두가 무사히 훈련을 끝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인맥왕 개그맨들답게 이들의 입대 소식에 연예계 역시 들썩였다. 개그계의 대부 임하룡과 김국진은 후배 개그맨들을 직접 만나 입대를 격려했고, 각종 걸그룹과 ‘진짜 사나이’ 입대 경험 연예인들이 대거 등장해 개그맨들에게 조언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