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살인적인 더위가 예상될 여름에는 우아한 분위기에 30대의 풍미를 더하는 여배우들의 패션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루던 무채색 계열의 디자인이 더욱 세련되게 재현되면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최근에는 ‘루즈 앤 라운지’ 행사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 김효진, 이요원이 시선을 압도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결혼을 한 미시족인 것. 더불어 30대 여성들의 워너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래서 알아봤다. 제각각 개성이 돋보이는 30대 여자 스타들의 패션에 대해 살펴보자.#전지현
출산 이후 변함없는 미모와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배우 전지현. 그는 무채색이 들어간 아이템만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게 만들었다. 힙까지 내려오는 화이트 재킷을 착용해 마치 원피스를 입은 듯 착시현상을 주는 듯 세련된스타일을 완성한 것. [Editor Pick] 하프 재킷은 아우터로 연출하기에 제격이며 원피스처럼 단품으로 착용해도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낼 수 있다. 특히 테슬 디테일이 가미되어 있는 재킷은 미니스커트나 와이드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한층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김효진
배우 김효진은 화이트 오프숄더와 하이웨스트 팬츠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공식석상 룩을 연출했다. 그는 어깨가 살짝 드러나면서 쇄골까지 돋보이는 아찔한 매력을 발산했으며 블랙 앤 화이트 룩으로 모델 출신다운 면모를 뽐냈다.[Editor Pick] 세련된 느낌에서 나오는 ‘섹시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슬리브리스를 활용해보자. 어깨나 쇄골을 과도하게 노출하지 않아도 와이드 팬츠의 모던함이 만나 S라인 몸매와 함께 섹시함이 드러난다. 이때 플로피햇이나 과하지 않은 액세서리를 선택하여 매치한다면노출 없이도 시선을 강탈하는 섹시女로 거듭날 것.#이요원
청순한 매력이 독보적인 배우 이요원은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한껏 발산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이너에 데님 소재의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뒤 힙까지 내려오는 스트라이프 재킷을 착용한 것. 이는 청순미 넘치는 이미지 속에서 시크함의 효과를 더욱 발하는 룩을 연출했다.[Editor Pick] 발랄하거나 순수한 느낌을 배가 시키고 싶다면 다크한 블랙 계열보다는 밝은 파스텔 톤을 추천한다. 여기에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매치한다면하의실종 룩의효과를 줄 수 있다. 올 여름, 다 보여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닐 터. 은근한 노출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는 섹시한 여성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스타일난다)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