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영화’가 다시 극장으로, ‘굿 윌 헌팅’ 리마스터링 재개봉

입력 2016-07-07 16:51
[연예팀] ‘굿 윌 헌팅’의 리마스터링 재개봉이 확정됐다. 1997년 개봉한 ‘굿 윌 헌팅(감독 구스 반 산트)’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8월18일 국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자리 잡은 명작 영화를 대형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톱 배우 맷 데이먼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그의 아름다운 청년 시절과, 코미디와 정극 모두를 아우르는 세계적 명배우 故로빈 윌리엄스의 명품 호흡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가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 쓴 각본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제 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9개 부분 후보에 지명된 것은 물론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제 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연출과 각본,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된 ‘굿 윌 헌팅’은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는 대흥행을 거뒀으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명작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한편 멘토가 필요한 이 시대에 힐링을 선사할 영화 ‘굿 윌 헌팅’은 8월18일 재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영화사 오원)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