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넉 달만에 내수판매 1위 올라

입력 2016-07-01 21:08
수정 2016-07-04 09:18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4개월만에 내수시장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개별소비세 인하 마지막 달에 수요가몰린 것. 쉐보레 말리부는 월간판매10위권에 진입하면서 먼저 출시한 르노삼성자동차 SM6와 중형차시장 판도 변화를 알렸다.



1일 국내완성차5사판매실적에따르면지난6월한달간국내에서가장많이판차는아반떼로,1만2,364대를 기록했다.전년동기대비76.1%증가했다. 2위는 최근 3개월간 1위를 차지했던 현대차 포터로, 9,993대를 등록했다. 3위는현대차 싼타페다. 8,969대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1.1% 줄었다.



현대차쏘나타는 8,768대로4위를차지했다.지난해6월보다8.7%하락했다.5위는기아자동차쏘렌토가 7,350대를 출고하면서 지난 달순위를 유지했다.6위는SM6로, 7,027대를 판매하면서 역시 순위를 지켰다. 판매대수는 5월보다11.1% 줄었다.7위는현대차 투싼이다.지난해보다32.9%증가한6,549대로 집계됐다.



8위는현대차그랜저로6,412대를팔았다.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어 지난해보다10.3%감소했다.9위는말리부다. 6,310대로상위권에 진입했다.10위는기아차모닝으로,6,047대다.100만 원현금지원,무풍에어컨 등의 판촉으로 쉐보레 스파크를 앞서는 데 성공했다.

한편, 상반기 국산차 판매대수는 현대차 포터가 5만4,689대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아반떼(5만2,175대), 쏘나타(4만4,548대), 싼타페(4만1,178대), 스파크(4만776대) 순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2016년 상반기, 국산차 내수-수출 희비 엇갈려

▶ 말리부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불합격?

▶ 개소세 절벽? 하반기 신차로 돌파①-국산차

▶ 개소세 절벽? 하반기 신차로 돌파②-수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