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서킷에서 효율왕 가렸다

입력 2016-06-30 13:21
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트럭 효율왕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28~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었다. 전국지역예선에서선발한 참가자들이 서킷에 모여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트랙터, 덤프트럭, 중형 및 대형 카고 등 4개로 대회분야를 넓혀 총 34명의 참가자가 효율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주행코스는 스웨덴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회의 주행조건을 고려했다. 트랙터, 중·대형 카고는 서킷에서, 덤프는 오프로드 코스에서 대회를 치렀다. 또 각 차의 효율과 위치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다이나플리트'와, 차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원격조정 할 수 있는 '마이트럭' 프로그램을 적용해 참가자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트랙터와 덤프트럭부문 우승자에게는 각각 해외여행 상품권과 오는 9월 스웨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카고트럭과 FL 중형부문 우승자는 해외여행 상품권과 스웨덴 VIP 초청권을 지급했다. 준우승자에겐 해외여행 상품권을, 입상자에게는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한편, 볼보트럭 효율왕대회는 연료효율 향상에운전습관이 큰영향을 미친다는점에 착안한 행사다. 2007년 한국에서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웨덴 본사에서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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