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에디터들의 특별한 ‘섬머 메이크업’ 테크닉

입력 2016-06-29 16:00
[송은지 기자]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에디터들은 여름철 어떻게 메이크업을 진행할까.아무리 공을 들여 보아도 금새 보기 싫게 망가져 버리는 메이크업. 그렇다고 해서 과감하게 메이크업을 생략하자니 거울 보기가 두려워진다. 매일 아침 같은 고민을 반복하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인터뷰.여름 메이크업이 고민인 여성들을 위해 뷰티 에디터들에게 저마다의 섬머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노하우를 물어봤다.뷰티에디터 황지혜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하다가도 여름만 되면 유분기가 많아지는 복합성 피부의 소유자다. 최근 메이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신경 써서 챙기는 아이템은 ‘선크림’이다. 자외선차단을 제대로 해야 번들거림이 줄어들어 메이크업의 지속력이 높아지기 때문.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만큼 백탁현상이 없으면서 수분감이 풍부한 선크림을 애용하는 편이다.피부 커버는 최대한 가볍게 마무리한다. 끈적이는 것이 싫고 파우더리한 피부 표현을 좋아하다보니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즐겨 사용한다. 수정 메이크업 시 미용 티슈로 가볍게 유분을 제거한 후 팩트를 덧발라주면 뭉침 걱정 없이 깨끗한 메이크업 수정이 가능하다. 01 키초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KICHO ULTRA MOISTURIZING SUN CREAM, SPF50/PA+++) 발아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배아성분이 피부의 보습과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5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 UVA와 UVB를 동시차단할 수 있는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차단 효과와 더불어 촉촉한 수분 텍스처로 끈적임, 백탁현상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02 샤넬 르 블랑 라이트 크리에이터 컴팩트 파운데이션(CHANEL LE BLANC Light Creator Compact Foundation) 혁신적인 미네랄 세라믹 피그먼트가 피부 결점과 다크스팟을 커버해주고 보다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톤으로 연출해주는 파우더 타입 파운데이션. 피지 컨트롤 성분이 벨벳같이 보송보송한 피부를 장시간 유지시켜준다.뷰티에디터 이채빈 평소 러블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핑크 메이크업을 즐겨하는 편. 그러다보니 메이크업 아이템 중에서도 ‘블러셔’를 가장 좋아한다. 최근처럼 여름에는 파우더 텍스처의 블러셔를 이용한다. 크림 블러셔는 땀이나 유분기로 인해 메이크업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이다.블러셔로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해준 다음 미스트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사랑스럽게 물든 양 뺨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립 메이크업 시에도 매트한 립스틱 대신 틴트 립밤을 사용한다. 여름철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01 나스 블러쉬 오르가즘(NARS Blush Orgasm) 빛나는 복숭아톤의 핑크 컬러가 양 뺨을 은은하게 물들이는 블러셔. 어떠한 피부톤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컬러가 건강한 혈색을 표현해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02 프레쉬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fresh SUGAR TULIP LIP TREATMENT) 입술 피부를 보호해 건강하고 매력적인 입술로 가꿔주는 립 트리트먼트. 블루밍 핑크 틴트 컬러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해주며 슈가와 오일성분 등이 입술을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준다.뷰티에디터 윤지혜 ‘유전(油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유분이 올라오는 T존과 달리 U존은 한여름에도 건조하기만 한 수분 부족형 복합성 피부다. 스킨과 수분크림을 이용해 간단하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한 후 선크림을 발라준다. 그 다음 T존을 중심으로 모공 프라이머를 이용해 피부 번들거림을 줄여준다.탄탄하게 기초를 마무리 한 후 촉촉한 제형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피부를 최대한 얇게 커버해준다. 번들거림이 심한 T존에만 투명한 루스 파우더를 한번 더 덧발라주면 여름에도 보송보송한 피부가 유지된다. 피부 화장에 공을 들이다보니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간단하게 마무리하는 편이다. 01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프라이머(benefit the POREfessional primer) 눈에 띄는 모공과 잔주름을 커버해 매끈한 피부로 연출해주는 모공 프라이머. 매끄럽게 펴 발리는 투명하고 가벼운 프라이머가 유분을 컨트롤 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준다.02 라네즈 비비 쿠션_화이트닝(LANEIGE BB Cushion_Whitening) 피부 겉과 속을 환하게 가꿔주는 듀얼 화이트닝 케어로 투명하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화이트닝 BB쿠션. 슈퍼 플렉스 래스팅 기술이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사진출처: 키초, 샤넬, 나스, 프레쉬, 베네피트, 라네즈,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