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18일 일본 팬미팅 성료

입력 2016-06-22 13:41
[연예팀] 배우 유연석이 첫 해외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6월18일 유연석이 일본 도쿄 타미가와구민회관홀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 팬미팅 ‘행복의 레시피’에서 현지 팬들과 만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유연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4’ OST 중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던 곡 ‘너만을 느끼며’ 를 열창하며 무대에 첫 등장했다. 그는 준비한 노래를 마친 후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2년 전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고, 해외에서 하는 건 처음인데 이렇게 가득 자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린다. 사실 걱정과 긴장을 많이 했다. 만나서 반갑고 무척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팬미팅에서는 질의응답, 토크타임, 게임, 드라마 명 장면 재연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노래 ‘너만을 느끼며’, ‘더 가까이’, ‘눈의 꽃’을 직접 불렀다. 특히 ‘눈의 꽃’의 2절은 일본어로 준비해 환호를 받았다.유연석은 “팬분들에게 항상 편지를 받기만 했던 것 같아서 서툴지만 제가 몇 자 적어왔다”라며 자필로 써온 편지를 일본어로 직접 낭독했다.그는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마음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늘 뒤를 돌아보고, 겸손하고, 성실하고, 그리고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자신을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편지를 읽던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관계자 측은 전했다.이날의 마지막은 하이터치회로 마무리되었다. 유연석은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손을 잡아주었다. 그는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나서도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주고 인사를 나누는 등 아쉬움에 발길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유연석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