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수빈 “우리만 지치지 않으면 달샤벳 수명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입력 2016-06-22 15:14
[오아라 기자] 달샤벳 수빈이 패션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동시에 건강미 넘치는 아름다움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bnt와 두 번째로 만나 진행한 이번 화보는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콘셉트마다 수빈만의 매력을 담아냈다.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하이웨스트 쇼트 팬츠에 스트라이프 크롭톱으로 군살 없는 S라인을 과시했으며 스포티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에스닉 한 무드의 오프숄더 블라우스에 데님 쇼트 팬츠로 페미닌 한 무드를 한층 고조시켰다.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스트라이트 슬립 톱과 핑크 롱 스커트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화이트 쇼트 톱에 레드 팬츠, 스트라이프 톱을 루즈하게 걸쳤다. 매혹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시선을 모았다.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솔로앨범에 대해 “달샤벳 수빈이 아닌 수빈으로 내가 보여주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며 “곧 나올 달샤벳 앨범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름처럼 시원한 음악으로 컴백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첫 앨범 ‘꽃’을 작업했을 때 자신감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건 ‘이게 내 색깔이니깐’ 생각으로 앨범을 냈던 것 같다”며 “사실 속으로는 겁을 많이 먹었지만 댓글을 읽어봤을 때 의외로 생각했던 것 보다 반응이 좋더라(웃음). 사람들에게 더 사랑 받고 싶은 음악을 쓰고 싶은 욕심이 생기니깐 조금 더 어려워지더라. 그래서 초심 잃지 말고 내가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복면가왕’ 출연 소감에 대해 “패널로 출연했을 때부터 무대에 서보고 싶었고 상상도 많이 했었다. 무대 밑에서 ‘딴 생각하지 말고 온전히 내 모습을 보여주자’ 다짐하고 올랐는데 굉장히 떨렸다”며 “녹화 전 날 무리한 연습으로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녹화할 때는 잘 나와서 그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이어 “가면을 벗기 전에는 눈을 감고 노래를 했는데 벗는 순간 뼈 속까지 아이돌인지 카메라 빨간 불 들어오는 거 보면서 눈빛을 날리더라(웃음)”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6년차 아이돌 멤버로서 고충에 대한 질문에는 “‘너희 언제 잘 되냐’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지금 만해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내 자신, 멤버들 토닥여주고싶다. 정말 많은 아이돌이 있는데 그 사이에서 없어지지 않고(웃음) 지금도 이렇게 활동하고 있는 게 대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만 지치지 않으면 수명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몸매 관리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먹은 만큼 찌는 편인데 식습관을 바꾸고 매일 자주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키, 얼굴, 몸매 이런 건 중요하지 않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좋다”고 답했다.인터뷰 말미에는 “나 스스로를 보면 무지한 것 같다. 아직 어리기도 하고 배울 것이 참 많다고 느낀다. 달샤벳 멤버 수빈으로서는 멤버 내에서 역할을 충실히 해서 보탬이 되고 싶고 수빈으로서는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사람, 성장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기획 진행: 오아라, 김벼리, 이주신포토: bnt포토그래퍼 권해근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이미리래쉬가드: 보그핏시계: 라코스테헤어: 이엘 강혜진 부원장메이크업: 이엘 혜인 실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