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음을 선사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우연한 사고를 겪은 후 영원히 늙지 않는 젊음을 갖게 된 아델라인. 107세의 나이지만 29세의 외모를 가지고 있는 아델라인의 사랑과 시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은 특이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대중의 눈을 사로 잡았다.영화 속 아델라인은 긴 시대를 살아오며 그 시대에 알맞은 스타일링으로 당시를 살아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차분하지만 스스로의 매력을 잘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은 영화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왔다는 것.긴 시간을 변치 않는 외모로 살아온 아델라인과 그의 패션을 살펴보며 우리에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찬란하고 아름다운 젊음의 모습을 그려보자.# 클래식
극 중 아델라인이 보여준 스타일링은 시간에 맞춰 가며 변화를 준다. 특히 머리부터 발 끝까지 클래식한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클래식한 스타일링에 어울리는 복고 헤어 스타일링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모직 소재의 원피스에 살짝 더해진 체크 패턴은 클래식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보여준다. 더운 날씨에 선택하기 어려운 것이 모직 소재라면 실크 소재의 타이트한 원피스도 좋다는 사실. 허리를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원피스는 클래식한 매력을 더욱 더해준다.# 여성스럽게
아델라인이 선보인 스타일링은 클래식한 매력도 있지만 여성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도 만나볼 수 있다. 미니멀한 기장의 재킷이나 포인트가 들어간 가디건 등을 매치한 코디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이미지와는 다르게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준다는 사실.네이비 컬러가 대부분인 원피스와 가디건을 매치할 때는 포인트가 적절하게 섞여 있는 스타일링이 적합하다. 특히 가디건이나 재킷을 숏한 기장으로 연출한다면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짧은 기장의 아우터는 원피스 혹은 데님 팬츠와 매치한다면 더욱 제 격.# 스카프 포인트
더운 날씨에 어떤 액세서리나 주얼리를 활용해야 포인트를 줄 수 있을까. 극 중 아델라인은 실크 소재의 스카프를 활용해 밋밋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컬러가 단조로운 스타일링의 경우 패턴이 화려한 스카프를 더한다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 할 수 있다.스카프를 목에만 두른다 생각하면 오산. 목에 가볍게 둘러주는 연출법 외에도 헤어 혹은 손목 등 다양한 곳에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부드러운 실크 소재의 스카프는 더운 여름 가볍게 머리를 묶을 때 활용해도 좋고 헤어 밴드 대용으로 착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페스티벌이 잦은 요즘에 더욱 핫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수 있다.(사진출처: 영화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스틸컷 및 포스터)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