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지 않은 ‘커플 래쉬가드’ 연출법

입력 2016-06-17 14:36
수정 2016-06-17 14:50


[김희운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시원한 물놀이가 생각나는 요즘이다.

이에 근교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가거나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휴양지로 휴가계획을 세우는 이들이라면 수영복 고민을 빼놓을 수 없을 터. 그중에서도 사랑하는 연인과 물놀이를 계획하는 커플이라면 어떤 비치웨어를 준비해 가야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이다.

이래저래 방치해온 몸매관리로 노출도 신경 쓰이고 연출하지 않은 듯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하기란 더더욱 어렵기 때문. 그러나 최근엔 스타일은 물론 몸매 보정효과까지 얻을 수 커플 래쉬가드 세트가 대거 출시되면서 이러한 고민을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다.

그렇다면 커플 래쉬가드,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1. 같은 옷 다른 느낌





커플룩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같은 디자인의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다. 가장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이긴 하지만 자칫 잘못하다간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타일링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일례로 상의를 같은 아이템으로 착용할 경우 하의나 신발, 모자나 액세서리 등으로 개성을 드러내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단, 하체에 자신이 없는 여성이라면 하의를 숏팬츠로 매치하기보다 어두운 컬러의 워터레깅스로 대체하면 시각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 같은 디자인 다른 컬러



만약 같은 아이템을 입는 것이 꺼려진다면 동일한 디자인에 컬러만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컬러가 달라 언뜻 보면 다른 옷 같지만 디자인이 같기 때문에 은근한 통일감을 줄 수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하의나 액세서리는 각자의 취향을 드러내면서도 전체적인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믹스매치 하도록 한다.

특히 상의나 하의 중 하나가 무늬가 없다면 다른 하나는 동일 계열이나 무채색의 단색 제품 혹은 이런 컬러와 패턴이 가미된 제품을 매치하면 보다 깔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3. 비슷한 듯 다른 디자인



커플 래쉬가드 중에서도 가장 눈여겨볼만한 것으로는 비슷한 듯 다른 디자인의 제품이다. 동일한 컬러와 패턴 디테일이 각기 다르게 디자인된 래쉬가드는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가장 세련된 커플 래쉬가드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인 느낌만으로 커플 분위기를 자아냄과 동시에 디테일에 차이가 있어 자연스럽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한편 래쉬가드를 비롯해 요가복, 비키니 등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보그핏은 ‘스포츠에 스타일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브랜드, 상품군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믹스매치 스포츠웨어와 애슬레저룩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출처: 보그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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