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건성피부의 소유자들은 괴롭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극심한 피부 건조함 때문이다. 심한 경우 마치 피부 표면이 갈라지다 못해 찢어질 것만 같은 고통이 느껴지기도 한다.열심히 피부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평소 진행하고 있는 스킨케어 루틴을 점검해보자. 잘못된 스킨케어 방법이 오히려 더 큰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본인의 피부 타입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최적화된 스킨케어를 진행한다면 누구나 브라운관 속 스타들처럼 완벽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건조함’이라는 단어 자체를 모를 것만 같은 스타들처럼 촉촉한 피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건성피부에게 최적화된 스킨케어 루틴을 제안한다.건성피부 특징 :: 내 피부는 건성피부일까?
피부 타입은 계절, 상황 등의 요인에 따라 수시로 변화한다. 따라서 완벽한 스킨케어를 진행하고 싶다면 지금 현재의 피부 타입이 어떤가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이에 맞춰 스킨케어 방법에 약간씩의 변화를 더해주는 것이 현명하다.본인이 건성피부인지 체크해보고 싶다면 세안을 마친 후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체크해보자. 세안 직후 물기가 마르며 얼굴이 심하게 당긴다면 건성피부를 의심해볼 것. 건성피부의 소유자들은 대부분 잔주름이 많고 피부가 거칠며, 간혹 건조함으로 인해 얼굴 피부가 간지러움을 호소한다.건성피부 스킨케어 루틴 :: 풍부한 영양공급이 필요하다
피부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영양 공급이 진행되어야 한다. 꼼꼼한 세안 후 토너-에센스-아이크림-수분크림 4개 정도로 구성된 스킨케어를 진행하자. 이때 민감한 건성 피부에 더 이상의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식물성 성분으로 제작된 스킨케어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수분감이 풍부한 산뜻한 토너를 이용해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준 후 에센스로 피부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해주자. 이후 피부가 얇아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가 등에 아이크림을 적당량 발라준 후 가벼운 패팅으로 흡수시켜줄 것. 영양감이 풍부하지만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 스킨케어를 마무리해주면 된다.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피부 건조함을 해결하고 싶다면 마스크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주일에 2~3회 정도 사용이 일반적이지만 매일 마스크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스킨케어 마무리 단계 및 메이크업을 진행하기 전 마스크팩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피부 깊숙이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이와 더불어 건성피부 스킨케어 시 반드시 챙겨야 할 아이템은 선크림이다.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장시간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피부를 더욱 건조하고 푸석거려 보이게 만들기 때문. 외출 30분 전 선크림을 얼굴 및 햇볕에 노출되는 피부 전체에 고루 펴 발라주자. 외출 후에도 3~4시간에 한 번씩은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으로 수정 메이크업을 진행하거나 선크림을 덧발라 줘야 완벽한 자외선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01 헤라 셀 에센스(HERA CELL ESSENCE) 피부 사막화 현상을 방지해 촉촉하면서도 투명한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에센스. 8가지 피부 활성화 성분을 담은 셀-바이오 플루이드 싱크™ 2.0이 피부의 근원적인 힘을 강화시켜 건강한 피부로 관리한다.02 이솝 퍼펙트 페이셜 하이드레이팅 크림(Aesop Perfect Facial Hydrating Cream) 집중적인 수분 공급을 필요로 하는 피부를 위해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된 크림. 최고급 오일과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된 크리미한 질감의 크림이 피부 건조함을 해결해준다.03 키초 피토 리프레싱 데일리 마스크(KICHO Phyto Refreshing Daily Mask) 피부 진정 및 컨디션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배아성분으로 제작된 고농축 에센스가 빠르고 효과적인 스페셜 케어가 가능한 마스크팩. 여기에 피부 자극이 없는 순면 시트가 더해져 트러블 걱정 없이 깊고 복합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04 프레쉬 피어니 브라이트닝 유브이 쉴드(fresh PEONY BRIGHTENING UV SHIELD, SPF50+/PA++) 피부를 환하고 촉촉하게 가꿔주는 동시에 자외선 및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보호해주는 가벼운 제형의 자외선차단제. 가볍고 실키한 크림 제형의 선크림이 색소침착을 완화해주고 피부 손상을 예방해준다.(사진출처: 키초, 이솝, 프레쉬, 헤라,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