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발라, "남들과 다른 카이엔을 원한다면..."

입력 2016-06-14 11:42
포르쉐 전문 튜너 겜발라가 카이엔 958 전용 튜닝키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튜닝 패키지는 에어로Ⅰ과 에어로Ⅱ 등 2종으로 에어로다이내믹 키트, 신규 휠, 기타 추가 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독일에서는 6월말까지 특가 판매에 돌입한다. 에어로Ⅰ 패키지는 카이엔 958의 세련된 디자인을 부각하면서 소유자의 개성을 강조한다. 겜발라 전면 스포일러 립과 신규 사이드 스커트, 리어 에이프런, 22인치 겜발라 GT 스포트-R 블랙 휠 셋 등은 남들과 다른 카이엔을 완성시킨다. 타이어 규격은 295/35 ZR22다.



여기에 에어로Ⅱ 패키지를 선택하면 에어로Ⅰ 품목에 추가로 휀더를 확장, 카이엔을 보다 근육질로 만든다. 추가 파츠 장착으로 차 너비가 70㎜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모든 파츠는 OEM과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확보했다고 겜발라측은 강조했다. 탄소섬유소재를 자체 생산하는 덕분에 마감 방식도 폭넓게 제공한다. 장착은 물론 구매자가 원할 때 순정 상태로 손쉽게 되돌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순정 상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모든 부품의 단차와 조립부분을 순정 상대에 맞춰 설계했다.





유럽 판매가격은 에어로Ⅰ 7,300유로(한화 약 965만원), 에어로Ⅱ 1만760유로(약 1,420만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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