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순수전기 SUV 컨셉트 선보인다

입력 2016-06-10 08:20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 파리모터쇼에 순수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SUV 컨셉트를 소개한다.

10일(현지시각) 해외언론에 따르면 새 SUV 컨셉트는 독특한 내외관 스타일로 테슬라 모델X는 물론 아우디와 재규어 등의 전기 SUV와 경쟁한다. 양산은 2019년으로 계획됐다. 벤츠는 가솔린과 경유, 하이브리드에 집중됐던 동력원을 전기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컨셉트카를 통해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새 디자인 언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현재 벤츠 전기차는 B클래스가 유일하다.

더불어 BMW i브랜드와 같은 전기차 전용 서브 브랜드 출범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까지 세단 2종과 SUV 2종 등 총 4종의 전기차를 투입한다. 또 2018년까지 B클래스와 2개의 스마트 전기차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전기차보다 PHEV 보급을 먼저 늘리겠다는 계획을 확인했다.2017년까지 10여종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선보이고, 향후 수소연료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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