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아우디, R8과 A6 올로드 콰트로 출격

입력 2016-06-02 16:05
아우디코리아가 R8 V10 플러스와 A6 올로드 콰트로를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R8 V10 플러스는 스포츠카 R8의 2세대 완전변경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R8은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5차례 우승한 아우디 R8 레이싱카의 양산차로 2003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컨셉트카가 최초 공개된 이후 2006년 파리모터쇼에 양산차로 처음 소개됐다.

파워트레인은 V10 5,200㏄ 직분사 가솔린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610마력, 최대 57.1㎏·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도달 시간은 3.2초, 최고 시속은 330㎞다. 미드십 구조에 더욱 가벼워진 차체, 새로 개발한 스포츠 서스펜션, 상시 사륜구동 ‘아우디 콰트로 시스템’ 등을 갖춰 역동성을 더욱 강화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아우디 레이저 LED 헤드램프, 버추얼 콕핏 등 첨단 장치도 장착했다.

A6 올로드 콰트로는 중형 세단 A6를 기반으로 개발한 크로스오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도심부터 산길, 진흙, 자갈 등 모든 주행 상황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높이는 A6 아반트보다 6㎝ 높였고, 오프로드 주행에 걸맞은 대형 범퍼와 스테인리스 재질의 언더바디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후면 디자인은 감각적인 스포트백 스타일이다.

엔진은 V6 3,000㏄ TDI 디젤이다. 성능은 최고218마력, 최대 토크 51.0㎏·m이며 0→100㎞/h 도달 시간 6.6초, 최고 시속 244㎞다.



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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