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스페인서 티볼리 에어 시승행사 열어

입력 2016-05-26 15:04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고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고26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행사는 25~27일(현지 시각)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유럽 기자단과 현지 대리점 관계자100여명을 초청해 신차 소개 및 시승행사를2차에 걸쳐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다. 티볼리 에어는 지난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개됐다.이번 시승을 통해 지역별 주요 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6월부터세계1,300여개 네트워크를통해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쟁 제품은 푸조3008,닛산 캐시카이,스코다 예티,미쓰비시ASX등이 꼽힌다.현재 티볼리는 르노 캡처,푸조2008,닛산 쥬크 등 소형SUV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플랫폼의 두 번째 제품으로다양한 생활양식에 요구되는 전천후 활용성을 갖추고 있다"며, "제품군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SUV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볼리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6만3,000여대가 판매됐다. 특히1만1,000여 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한티볼리 영향으로 유럽 시장은 전년대비8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안효문 기자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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