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개최한 3회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마쳤다.
현대차에 따르면 행사는 5월21~22일 열려 약 15만명이 방문했다. 메인 이벤트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은 21일 예선, 22일 본선으로 나눠 진행했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총 85대가 출전해 2.5㎞의 도심 서킷에서 경기를 치렀다. 특히 제네시스 쿠페 경기를 일몰 시간 이후의 '나이트 레이스(Night Race)'로 펼쳤다. 더불어 지난달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의 경주차가 처음 참가했다.
현대차는 경기 외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등장했던 투싼, 싼타페 전시, RC카 경주 대회, 4D 입체 자동차 경주 체험관, 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심 레이스 관람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한국 모터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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