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미세먼지, 피부에 쌓인 황사 완벽 정복

입력 2016-05-16 13:15


[배계현 기자] 낮 기온이 오르고 햇볕이 뜨거워졌지만 탁한 시야만은 그대로다. 예년보다 미세먼지와 황사 농도가 짙어지고 대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



따라서 초미세먼지로 더 작아진 입자들이 대기를 가득 메워 직접 닿는 피부와 호흡기 등에 질환이 발생하기 일쑤다. 평소와 다르게 목이 답답하거나 피부에 뾰루지가 잘 생긴다면 미세먼지와 황사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한다.



뿌연 미세먼지가 뒤덮일 때는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외출 후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꼭 명심해야 할 봄철 피부 관리법을 알아보자.



## 페이스 케어



황사, 미세먼지와의 지속적인 접촉은 피부에 큰 자극을 준다.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각종 트러블을 유발함과 동시에 피부에 잔 스크래치를 남기기도 하며 피부 노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탄탄한 기초케어와 함께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강해진 자외선 차단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직접적으로 피부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외출 후에는 딥클렌징으로 모공 속까지 침투한 미세먼지 입자들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이 시점에는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클렌징을 돕는 클렌징 밀크나 폼클렌저가 좋다. 피지와 각질, 노폐물 등을 깨끗이 제거하되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일어나니 스크럽은 되도록 자제하자.



Editor’s Pick



1 닥터자르트 더마 디펜스 선 플루이드 젤타입 플루이드로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하며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피부 오염 물질의 피부 접촉을 차단하여 도시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2 한스킨 시티 크림 실키한 수분막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한다. 미세 먼지 차단 성분인 매끈한 실리콘막이 피부에 유해물질이 흡착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3 라네즈 포어 딥 클리어링 폼 미세한 거품이 모공 깊숙이 클렌징해주고 큰 거품이 피부 표면의 더러움을 제거하여 번들거림 없이 청결한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 두피 케어



사실 신체의 피부 중 외부 유해 환경과 가장 먼저 닿는 곳은 바로 두피다. 두피에서 생기는 유분이 미세먼지를 달라붙게 만들고 심하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나 탈모의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두피 가려움증, 비듬, 두피 각질 등이 있다면 더욱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작정 모자를 착용해 외부 환경과 차단하기 보다는 외출 후 두피와 모발 청결에 신경 쓰고 기회가 된다면 두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샴푸 시 화학적 성분이 최대한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고 두피 토닉 사용으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것을 권장한다. 자신의 두피 타입에 적합한 샴푸 사용만으로도 효과적인 두피 관리가 가능하다.



Editor’s Pick



필라소 클린 스캘프 샴푸&토닉 에코마인의 대표 브랜드인 필라소는 실제 미용실 두피관리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두피와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시키고 비듬과 가려움을 덜어주며 두피, 모발 손상을 예방해 주는 두피 딥 클렌징 샴푸다.



낮 동안의 오염된 두피와 모발을 저녁샴푸로 깨끗하게 씻어낸 후 두피 집중 강화를 위해 세포가 재생되는 저녁시간, 두피 영양제인 클린 스캘프 토닉을 공급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닥터자르트, 한스킨, 라네즈, 필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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