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리뷰] ‘립 라커’ 어땠어요?

입력 2016-05-13 11:15
[오아라 기자] 날씨가 더워질수록 짙은 화장보다는 깔끔한 기초 화장에 립스틱 하나로 포인트를 주곤 한다.그날의 룩에 따라, 기분에 따라 골라 바르는 립스틱, 끈적이는 건 싫고 묻어나는 건 더더욱 싫고 선명한 것은 물론 파우더를 바른 듯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되는 것을 찾고 있다면 3CE 립 라커를 추천한다.‘친절한 리뷰’ 첫 번째로 소개하는 제품은 ‘3CE 미니 립 라커 키트’다. 베스트 컬러로만 엄선하여 구성한 키트를 패션, 뷰티 전문가가 써보고 솔직하게 평가했다. 립 라커, 틴트를 한 번씩 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뽑았다.배계현(Fashion Editor/30/EDITOR LOVES PINK/별점 3.8/재구매 4) 발색: 손등에 바르고 문질렀을 때 파우더리해져서 발색력이 좋을까 싶었지만 입술에 바르니 건조하지 않게 입술에 컬러가 잘 묻어났다. 발림성: 부드럽게 잘 발린다.지속력: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는데 컵에 묻어나지 않아 좋았다. 또한 아침에 바르고 나왔는데도 오후까지 컬러가 유지됐다. 기존 사용해봤던 립 라커와 비교: 기존에 사용해봤던 립 라커는 많이 건조한 편이었는데 이건 파우더리하지만 건조함을 잘 느끼지 못했다. 내가 사용하는 아이템과 비교: 발색, 지속력 면에서 훨씬 더 좋았다.총평: 파우치 안에 넣고 다니기에 알맞은 사이즈라 좋고 데일리 메이크업에 사용하면 좋을 컬러 구성이 마음에 든다. 사용 팁이라고 한다면 입술이 많이 건조한 사람은 바르기 전에 바세린으로 입술 각질을 정리한 후 바르면 더욱 잘 발리고 입술 주름 사이에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우지안(Beauty Editor/25/ EDITOR LOVES PINK /별점 4/재 구매의사 4) 발색: 세 가지 컬러 색이 선명하게 표현된다.발림성: 바를 때는 부드럽게 발리며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된다.지속력: 아침 출근길에 바르고 점심시간이 지나고도 컬러가 아직 남아있었다. 끈적이지 않아서 장시간 발라도 부담이 없다. 기존 사용해봤던 립 라커와 비교: 부드럽게 발려도 시간이 지나면 입술 주름 사이에 컬러가 물들거나 잘 지워졌는데 이 아이템은 발색, 지속력이 좋았다.내가 사용하는 아이템과 비교: 평소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매트한 타입의 립 제품은 거의 쓰지 않는데 부드러운 텍스처가 마음에 들었다.총평: 평소 립 제품은 까다롭게 선택하는 편인데 자주 사용하던 컬러가 한꺼번에 들어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작은 파우치 안에 넣고 다니기에 알맞은 사이즈라 좋았다.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다.강민지(Free-lancer Makeup Deginer/26/RED ATTITUDE/별점 3.5/재 구매의사 4) 발색: 세 가지 제품 모두 화사하고 선명하다.발림성: 글로시하게 발리다가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된다. (벨벳 느낌의 마무리, 터치 횟수가 적을수록 글로시하게 발림)지속력: 한 번 쓱 바르고 금방 지워도 색이 그대로 착색되고 ‘show time’과 ‘pink boom’ 이 두 가지 컬러는 식사를 하고서도 남아있을 정도로 지속력이 우수하다.기존 사용해봤던 립 라커와 비교: 끈적이지 않는 벨벳 같은 마무리가 좋다. 내가 사용하는 아이템과 비교: 3CE 립 라커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을 연출할 수 이 있었다.총평: 한 키트 안에 모든 피부 톤이 어울릴 수 있는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휴대성도 좋고 두 가지 컬러 레이어링이 가능해 기분에 따라 골라 바를 수 있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3CE)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