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서울오픈아트페어(SOAF)에서 특별 사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이번 전시의 주제는 '디자인, 시선, 아름다움. IT’S ALL ABOUT MOVEMENT(움직임에 대한 모든 것)'로 권영호, 김도균, 오상택 등 국내 유명 사진작가 3인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BMW의 우아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의 감성'을 부각시킨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먼저, 권영호 작가는 BMW와 도시 풍경을 담아낸 '에스테틱 랜스케이프(Aesthetic Landscape)'를 선보인다. 5컷의 사진으로 구성된 작품은 BMW i8의 역동성과 전체에 가미된 유선형 디자인을 우아하게 표현했다.
김도균 작가는 27컷의 이미지, 'bmw.i8_m6gc_650i'를 공개한다. 이 작품은 BMW i8, M6 그란 쿠페, 650i 컨버터블의 실내를 확대 촬영한 것으로, 자동차의 일부인 듯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공간 혹은 사물인 것 같은 이미지를 제공해 보는 이의 상상을 자극한다.
오상택 작가는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BMW 모습을 담은 'Private LOT'를 선보였다. 그는 보이지만 만질 수 없고, 이 곳에 있지만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정의하며, 최고급 차의 사회적 상징과 가치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을 화두로 던진다.
한편, BMW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BMW 에스테틱, 올 어바웃 무브먼트'의 일환으로 BMW가 추구하는 자동차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SOAF 2015에선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인 엘레나 맨퍼디니와 함께 작업한 '인간 척도'를 전시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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