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위해 후원금 마련

입력 2016-05-12 00:42
수정 2016-05-12 00:42
에쓰오일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후원을 위해 쓰인다.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며 "이번 작은 정성이 이주 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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