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상사그룹, 이란 시장 진출 가속화

입력 2016-05-10 17:01
갑을상사그룹이 오는 23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중동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갑을상사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이란의 산업 육성을 위해 자동차 부품과 IT, 전력기자재, 건설장비, 플랜트기자재 등 산업재로만 참가를 제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갑을오토텍과 갑을메탈 등 계열사를 통해 참가한다.

갑을오토텍은 글로벌 공조전문기업으로 승용 및 상용차, 중장비 등에 공조장치를 비롯한 응용 열교환기 제품을 공급한다. 갑을메탈은 전장사업부를 통해 이란 내 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자동차 발전기와 시동기 및 이와 관련한 핵심부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박효상 갑을상사그룹 부회장은 "이란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그룹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순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 아닌 이란 기업들과 갑을상사그룹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이란 지사 설립을 진행 중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현대차, 키즈 모터쇼 관람객 1만명 돌파

▶ 벤츠코리아, 10세대 E클래스 6월말 출시…6,560만원부터

▶ 아우디코리아, 8년만에 완전변경한 A4 출시

▶ 폭스바겐, 골프 GTI 40주년 기념…4색 신차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