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2016년 S/S시즌 뷰티 트렌드를 한 가지만 꼽아보라면 놈코어룩에서 한 단계 진화한 ‘노블리티룩’일 것. 귀족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노블리티룩의 핵심은 럭셔리한 아우라가 풍기는 ‘광채 피부’다.그러다보니 최근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도 인위적인 느낌 없이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타들처럼 매력적인 피부를 연출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트렌디한 스타들의 럭셔리 광채 피부가 부러운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송혜교나 박신혜, 수지, 추자현, 빅토리아 등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럭셔리 광채 피부 연출법을 소개한다.▶ 럭셔리한 ‘광채 피부’의 조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피부 표현은 최대한 맑고 투명하게, 가볍게 마무리할 것. 메이크업을 두껍게 연출하기 보다는 기초 스킨케어를 바탕으로 얇고 탄탄한 베이스 구축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기초 스킨케어 단계를 소홀히 할 경우 메이크업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들뜨거나 인위적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감쪽같이 결점은 가리고 은은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메이크업의 강약조절이 중요하다.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위에만 적절히 메이크업을 진행해 자연스러움이 유지되도록 하자.▶ 럭셔리 광채 피부 연출법 How to?STEP 1 기초 스킨케어로 메이크업의 밀착력을 높이자
자연스러우면서도 럭셔리한 광채를 연출하고 싶다면 피부 속을 수분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세럼과 수분크림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가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마스크팩을 이용해 볼 것.메이크업 직전 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쌀팩처럼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 마스크팩을 사용하자. 15~20분 정도 마스크팩을 부착했다 떼어내면 갓 에스테틱에 다녀온 듯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손끝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STEP 2 가볍게 피부의 결점을 가리자
자연스러운 윤광 피부 연출을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는 최소화하자. 최소한의 단계로 무결점 윤광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스펀지를 미스트로 가볍게 적셔준 후 적당량의 파운데이션을 묻혀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발라주자. 만약 파운데이션만으로 커버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컨실러를 덧발라줄 것. 다크서클을 비롯해 잡티, 트러블 등이 있는 부위에 본인의 피부톤보다 한 단계 정도 밝은 리퀴드 컨실러를 발라주면 자연스럽게 결점을 커버할 수 있다.STEP 3 얼굴에 화사한 빛을 입히자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하이라이터로 얼굴 곳곳에 자연스럽게 빛을 더해주면 화사함은 물론 입체감까지 더할 수 있다. 이마와 T존, 턱 끝 등 도드라져 있는 포인트에 부분적으로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자.다양한 타입의 하이라이터 중 가장 자연스럽게 피부에 밀착될 수 있는 것은 파우더 타입이 대표적. 리퀴드 하이라이터의 경우 자칫 뭉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자라면 되도록 피하자. 미세한 펄 입자가 더해진 파우더 타입의 하이라이터를 전용 브러시에 적당량 묻힌 후 얼굴 곳곳을 가볍게 터치해주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글로시함을 더해줄 수 있다.
01 라미화장품 리얼 라이스페이퍼 이팅 마스크팩(LAMY Cosmetics REAL 97% RICE PAPER EATING MASK PACK) 쌀로 제작된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팩 시트로 사용해 ‘쌀팩’, ‘라이스팩’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천연 마스크팩. 천연 라이스페이퍼 시트에 레시딘으로 캡슐화시킨 rh-EGF와 식물줄기세포, 박태기, 발효홍삼 등 다양한 한방성분을 함유한 에센스가 더해져 간편하게 메이크업 전 스킨케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02 바비브라운 페이스 미스트(BOBBI BROWN FACE MIST) 풍부한 비타민과 식물 추출물이 함유된 페이스 미스트. 피부에 즉각적으로 건강한 빛과 보습, 진정 효과를 전해주기에 메이크업 밀착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03 조르지오 아르마니 래스팅 실크 UV 파운데이션(GIORGIO ARMANI LASTING SILK UV FOUNDATION)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하루 종일 화사하고 깨끗한 윤광 피부가 유지되는 파운데이션. 촉촉한 워터 에센스에 미분화된 구형의 파우더 입자가 부드러운 광채를 더해준다.04 디올 디올스킨 스타 컨실러(Dior DIORSKIN STAR CONCEALER) 빛으로 피부를 화사하게 밝혀주는 일루미네이팅 스크레치 효과를 선사하는 컨실러. 다크스팟을 깨끗하게 커버해 환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준다.05 로라 메르시에 새틴 하이라이터(laura mercier Satin Highlighter) 고급스러운 펄감이 피부에 미묘한 광택과 자연스러운 광채를 선사하는 하이라이터. 새틴 같은 질감으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으며 장시간 광채 피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바비브라운,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올, 로라 메르시에,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